LG 에어컨 CH237, 여름철 가장 흔한 고장 코드 TOP 5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LG 에어컨을 켰는데 시원한 바람 대신 낯선 에러코드 ‘CH237’이 깜빡이는 상황을 마주하신 적 있나요? 가장 필요한 순간에 갑자기 작동을 멈추는 에어컨 때문에 당황하고 불쾌지수만 높아지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여름철 불청객입니다. 특히 최신 LG 휘센 에어컨에서 종종 나타나는 이 표시는 단순한 고장이 아닐 수 있습니다. 마치 “나 지금 좀 힘들어!”라고 에어컨이 보내는 신호와도 같죠. 이런 상황에서 서비스 센터부터 찾기 전에, 아주 간단한 자가 조치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LG 에어컨 에러코드, 핵심 해결 3줄 요약

  • CH237 에러는 대부분 실외기 전원 공급이 불안정하거나 실내기와의 통신 오류 문제입니다.
  • 가장 먼저 시도할 자가 조치는 에어컨 전용 차단기를 내렸다가 3~5분 후 다시 올려 전원을 리셋하는 것입니다.
  • 멀티탭 사용을 중단하고 실외기 전원 코드를 벽면 단독 콘센트에 직접 연결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우리 집 에어컨이 보내는 SOS 신호

에어컨 고장은 왜 항상 가장 더울 때 찾아오는 걸까요? 여름철 급증하는 사용량은 에어컨에 큰 부담을 줍니다. 사람도 무리하면 병이 나듯, 에어컨도 과부하가 걸리면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디스플레이 창에 나타나는 ‘에러코드’입니다. 이 숫자와 알파벳 조합은 에어컨의 현재 상태와 문제의 원인을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특히 LG 에어컨의 CH237 코드는 실외기 전원과 관련된 통신 이상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예방하거나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제부터 여름철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LG 에어컨 고장 코드 TOP 5와 그 해결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TOP 1 CH237 실외기 전원 공급 및 통신 이상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면서도 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에러코드입니다. CH237은 실내기와 실외기 간의 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때 표시되며, 주된 원인은 실외기에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21년 이후 생산된 제품은 실내기와 실외기에 각각 전원을 공급해야 하므로 이 문제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가 조치 및 해결 방법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기 전에 아래의 자가 점검 리스트를 따라 확인해 보세요. 대부분의 CH237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해결됩니다.

  • 전원 코드 확인: 실외기 전원 코드가 빠져있거나 헐겁게 연결되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전력 소모가 큰 에어컨 실외기 전원을 멀티탭에 연결하지 않았는지 점검하는 것입니다. 멀티탭은 과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벽에 있는 단독 콘센트에 연결해야 합니다.
  • 차단기 확인 및 리셋: 집 안의 두꺼비집(분전함)을 열어 ‘에어컨’ 또는 ‘A/C’라고 표시된 전용 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내려가 있다면 다시 올리고, 정상적으로 올라가 있다면 차단기를 내렸다가 약 3~5분 후에 다시 올려 시스템을 완전히 리셋해주세요. 이 과정은 일시적인 통신 오류를 해결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만약 차단기를 다시 올려도 계속 떨어진다면 이는 누전이나 다른 전기적인 문제일 수 있으므로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TOP 2 CH05 실내기와 실외기 통신 불량

CH05 코드 역시 실내기와 실외기 간의 통신 불량 상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에러코드입니다. 원인은 CH237과 유사하지만, 통신선 자체의 문제나 PCB 기판의 일시적인 오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코드가 뜨면 에어컨을 작동시켜도 찬바람이 나오지 않고 송풍만 나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별 해결 방법

원인 상세 설명 해결 방법
일시적인 통신 오류 전기 불안정이나 외부 노이즈로 인해 통신 신호에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한 경우입니다. 가장 먼저 에어컨 전용 차단기를 내렸다가 3~5분 후 다시 켜보는 전원 리셋을 시도합니다.
통신선 문제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통신선이 낡거나, 습기 때문에 손상되거나, 접촉 불량일 수 있습니다. 눈으로 확인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전선 피복이 벗겨지거나 끊어진 곳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안전을 위해 차단기를 내리고 작업)
PCB 기판 문제 위의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실내기 또는 실외기의 메인보드(PCB) 고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자가 조치가 어려우므로 LG전자 서비스 센터(1544-7777)를 통해 엔지니어의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최신 LG 휘센 에어컨은 스마트폰의 SmartThinQ(LG ThinQ) 앱을 통해 스마트 진단 기능을 제공합니다. 앱을 이용해 자가 진단을 실행하면 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TOP 3 CH61 실외기 과열

여름철 직사광선 아래에서 쉴 새 없이 작동하는 실외기는 쉽게 과열될 수 있습니다. CH61 에러코드는 실외기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졌을 때 발생하는 경고 신호입니다. 실외기가 과열되면 냉방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고, 전기 요금이 증가하며, 심할 경우 화재의 위험까지 있습니다.

실외기 열을 식히는 응급조치 및 관리법

실외기 과열은 사전 관리와 간단한 조치로 충분히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 환기 상태 점검: 실외기실의 환기창(루버)이 닫혀 있거나,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쌓여 공기 순환을 방해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뜨거운 공기가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 실외기 청소: 실외기 뒷면의 냉각핀에 먼지나 이물질이 많이 쌓이면 열 교환 효율이 떨어져 과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부드러운 솔로 먼지를 털어내거나, 물청소를 통해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직사광선 차단: 실외기가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환경이라면, 실외기 전용 그늘막이나 덮개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과열 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실외기가 이미 과열되어 작동을 멈췄다면, 실외기 열교환기 부분에 시원한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춰준 뒤 30분에서 1시간 정도 후에 다시 작동시켜 보세요.

TOP 4 CH10 실내기 팬 모터 이상

에어컨에서 찬바람이 나오지 않고 바람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면 CH10 에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코드는 실내기 내부에 있는 팬(블로워 팬)의 회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합니다. 팬이 돌지 않으니 시원한 공기를 실내로 보내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원인과 자가 점검

CH10의 원인은 비교적 단순한 것부터 부품 고장까지 다양합니다.

  • 이물질 걸림: 팬 날개에 이물질이 끼어 회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차단한 상태에서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를 통해 내부를 살펴보고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모터 자체의 고장: 팬 모터 자체의 결함이나 모터와 연결된 커넥터의 접촉 불량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자가 조치는 역시 전원 리셋입니다. 차단기를 내렸다가 다시 켠 후에도 동일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는 모터나 관련 부품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TOP 5 냉매 부족 (에러코드 없이 증상으로 판단)

특정 에러코드가 뜨지 않더라도 에어컨의 냉방 성능이 현저히 떨어지고, 실외기 배관에 성에가 끼는 증상이 보인다면 냉매(가스) 부족을 의심해야 합니다. 냉매는 에어컨 시스템 내부를 순환하며 더운 공기를 차갑게 만들어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냉매 부족 주요 증상

  • 에어컨을 18도로 설정하고 한참을 가동해도 실내가 시원해지지 않습니다.
  • 실외기에 연결된 두 개의 배관 중 얇은 배관에 하얗게 성에가 끼거나 얼음이 맺힙니다.
  • 이전보다 전기 요금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냉매는 반영구적으로 사용되므로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냉매가 부족하다는 것은 배관이나 연결부 어딘가에서 누설이 발생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냉매를 보충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누설 부위를 찾아 수리한 후 정량의 냉매를 충전해야 합니다. 이는 고도의 전문 장비와 기술이 필요한 작업이므로 반드시 LG전자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자격증을 갖춘 엔지니어의 점검과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똑똑한 에어컨 관리로 시원한 여름나기

지금까지 LG 에어컨에서 여름철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고장 코드 TOP 5와 해결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CH237, CH05와 같은 통신 오류는 전원 리셋과 콘센트 확인으로, CH61 실외기 과열은 주변 환경 개선과 청소로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무작정 기다리기보다는 원인을 파악하고 간단한 자가 조치를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수리비와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올여름, 정기적인 필터 청소와 실외기 사전 점검을 통해 에어컨 고장 없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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